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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평화의 자전거 통일 대장정 실시

최이진 2016-05-19 조회수 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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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재일동포 단체인 평화통일연합은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건설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일본 훗카이도 노삿부미사키 공원에서 한국 임진각까지 종단하는  ‘2014 평화의 자전거 통일 대장정(Peace Bike 2014)’을 진행합니다.
평화의 자전거 통일 대장정은 7월 19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출발한 재일동포 그룹과 남쪽 오키나와 평화기념공원에서 8월 4일 출발하는 재일동포 그룹이 각각 자전거를 이용해 3,854km 열도를 완주합니다. 이어 두 그룹은 8월 9일 한·일 해저터널 시발점이 될 사가현 가라쓰(唐津)에서 만나 대마도를 거쳐 부산에 도착합니다.  재일동포 종주단은 8월 4일 임진각을 출발하여 부산까지 646km를 종주해 온 한국 종주단과 합류한 후 8월 10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당시 유엔군 전사자에 대한 추모식을 갖습니다.
마지막으로 홋카이도에서 임진각까지 자전거로 총 4,500㎞를 종단한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8월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민족 평화통일 심포지엄’을 열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 실현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이번  ‘Peace Bike 2014, 통일 대장정’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이스라엘, 대만, 뉴질랜드,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칠레, 그루지아, 체코, 네팔등 세계 12개국에서도 세계시민들이 한반도 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 실현을 지지하며 자전거 대장정에 동참합니다.
이처럼  ‘Peace Bike 2014, 통일 대장정’은 국경과 이념의 벽을 넘어 한반도 통일과 DMZ세계평화공원 실현을 향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국제적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통일운동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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